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날 대비 5.00포인트(0.25%) 내린 1961.31로 장을 마감했다. 전날 보다 6.72포인트 오른 1973.03으로 출발한 이날 지수는 1970선 초반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기관의 매도세가 거세지면서 하락세로 전환했다.
연초 1914.24로 시작한 코스피지수는 4월 2180선을 돌파하며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지만, 결국 연초 대비 2.46% 오르며 박스권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올해를 마무리지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이날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817억원, 383억원어치를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 홀로 2293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매매에서는 차익거래,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우위를 보이며 전체적으로 3661억원어치가 순매도됐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1.07%), 기계(0.97%), 비금속광물(0.63%), 전기가스업(0.47%), 의료정밀(0.44%) 등이 오름세를 나타냈다. 반면 철강금속(-1.44%), 은행(-1.42%), 증권(-1.25%), 건설업(-0.93%), 유통업(-0.84%)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우(1.68%), 한국전력(0.70%), 삼성전자(0.48%), 아모레퍼시픽(0.12%) 등이 강세를 보였다. SK하이닉스(-1.44%), 삼성물산(-1.41%), LG화학(-1.05%), 삼성생명(-0.45%) 등은 약세로 마감했다.
전날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의 이혼 의사를 밝혔다는 소식에 약세를 보였던 SK그룹주는 이날도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SK는 전날 보다 1만원(3.99%) 내린 24만500원에 거래를 마쳤고, SK네트웍스와 SK이노베이션도 각각 4.69%, 2.26%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 보다 9.13포인트(1.36%) 오른 682.35로 장을 마쳤다. 올해 코스닥지수는 연초 546.01 대비 24.97% 상승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기관이 697억원 순매수한 가운데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51억원, 139억원치를 내다팔았다.
섬유·의류(15.85%)를 비롯해 디지털컨텐츠(3.07%), 비금속(2.34%), 음식료·담배(2.30%) 등 대다수 업종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운송(-0.07%), 종이·목재(-0.03%)는 하락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2.9원 오른 1172.5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