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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수출액은 세계적인 경기 둔화와 유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5272억 달러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이는 2014년보다 7.9% 줄은 수치다. 수입도 16.9% 감소한4368억 달러를 기록했다.
올해 역시도 어려운 수출환경이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보다는 나아질 것이라는 희망적인 관측도 나온다.
가장 긍정적인 부분은 선진국 중심으로 전 세계가 완만한 경기 회복세에 접어들었다는 점이다. 선진국 및 개도국의 경기회복은 우리기업의 수출 기회를 늘려준다.
국제통화기금(IMF)은 2015년 대비 2016년 세계경제 성장률이 0.5%(3.1%→3.6%)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으며, 세계무역기구(WTO) 역시 세계교역성장률이 전년 대비 1.1%(2.8%→3.9%)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한-중, 한-베트남, 한-뉴질랜드 등과 맺은 신규 자유무역협정(FTA)도 우리 수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에 산업부는 2016년 수출은 전년대비 2.1% 증가한 5382억달러, 수입은 2.6% 증가한 4482억달러를 예상했다. 이에 따른 무역수지는 900억달러 흑자다.
품목별로는 석유제품·석유화학·섬유류·컴퓨터 등이 양호할 것으로, 무선통신기기·일반기계·자동차·차부품은 보합세, 가전·반도체·선박·철강·평판디스플레이 등은 부진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역별 수출은 미국·중국·아시아 등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 반면, 아프리카는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중국 성장 둔화, 저유가 지속, 미국 금리인상에 따른 신흥국 경기 둔화 심화 가능성 등은 우리 수출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이에 따른 대비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