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경남농업기술원,새송이버섯 유전지도 국내 최초 구축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160107010003730

글자크기

닫기

박영만 기자

승인 : 2016. 01. 07. 12:11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경상남도농업기술원 생명공학팀이 국내 최초로 새송이버섯 유전지도를 구축하는데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국내생산량이 4만 8000 톤, 해외수출액이 1400만 불에 이르러 여러 버섯들 중 효자농산물로 알려진 새송이버섯은 도내 재배규모도 33ha로 전국 생산량의 24%(전국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에 도 농업기술원 버섯연구실이 구축한 새송이버섯 유전지도는 지난 2012년 류재산 박사가 세계최초로 작성한 새송이버섯 유전체서열을 실용화하기 위한 후속연구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새송이버섯의 유전지도는 256개의 마커를 가진 12개의 연관집단으로 이뤄져 있으며, 농업적으로 가장 중요한 형질인 갓색, 수량, 품질 등과 연관된 마커가 48개가 밝혀졌다.

연구팀은 갓색 형질을 제외한 수량, 품질, 길이, 조기 수확성에 관여하는 유전자들이 염색체 1번에 몰려있어, 이는 어떤 한유전자가 여러 가지 형질의 발현에 관여하고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따라서 이 유전자를 분리해 조절하면 수량이나 품질이 월등히 좋아 빨리 수확되는 품종의 개발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염색체 5번에는 갓색유전자가 있을 것으로 예측됐고, 관련 마커를 이용하면 유럽이나 미국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색깔을 가진 수출형 버섯품종의 육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골든씨드프로젝트 원예종자사업단의 ‘버섯의 육종효율 증진 및 우량품종 육성을 위한 분자마커 개발’ 과제에 충북대 류효진 교수, 부산대 권순옥 교수, 경남도농업기술원 류재산 박사가 공동연구팀을 구성해 참여했다.

경남농기원 관계자는 “이번 새송이버섯의 유전지도가 완성됨에 따라 이미 세계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국내 새송이버섯 재배법과 품질에 이어 분자마커를 이용한 육종분야 연구에서도 우리나라가 입지를 굳히게 됐다”고 말했다.

박영만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