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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부동산 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매수자들의 짙은 관망세 속에 변동 없이 보합세(0.00%)를 보였다. 신도시와 수도권(경기·인천)도 국지적으로 매매전환 수요가 이어지고 있지만 전체적으로 큰 움직임 없이 조용하다. 신도시는 0.02% 소폭 하락했고 수도권은 0.00% 변동률로 보합이다.
미국 금리 인상과 정부의 대출 규제 강화 등으로 투자 심리가 위축돼 강남 개포 주공1단지 등 재건축 아파트 가격도 하락했다.
◇ 매매
서울은 재건축은 물론 일반 아파트에 대한 매수세도 주춤해지면서 조용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강남(-0.07%) △강동(-0.07%) △노원(-0.04%) △중랑(-0.04%) 순으로 매매가격이 하락했다. 강남은 개포주공1단지가 대출규제로 인한 투자심리 위축과 사업시행인가 신청을 앞두고 조합원간 의견이 엇갈리며 500만원-1000만원 가량 떨어졌다. 강동은 둔촌동 둔촌주공1·2단지가 추가분담금 우려 탓에 250만원-750만원 가량 하락했다.
반면 △동작 (0.06%) △양천(0.06%) △은평(0.06%) △서대문(0.03%) △강서(0.03%) △구로(0.02%) 순으로 매매가격이 상승했다. 동작은 사당동 남해오네뜨가 500만원-1500만원, 노량진동 신동아리버파크가 500만원 가량 상승했다. 양천은 신정동 일대 신시가지 중소형 아파트 위주로 매매가격이 올랐다. 목동신시가지12단지(고층)이 1000만원-2000만원, 목동신시가지9단지가 500만원 가량 상승했다.
신도시는 금주 △김포한강(-0.18%) △판교(-0.10%) △산본(-0.04%)은 매매가격이 하락했다. △평촌(0.04%) △동탄(0.04%)은 상승했다. 김포한강은 12월 이후 매수세가 눈에 띄게 줄면서 장기동 고창마을한양수자인과 고창마을호반베르디움이 각각 750만원 가량 매매가격이 빠졌다. 판교는 매매수요가 뜸해지며 가격이 소폭 조정되는 분위기다. 백현동 백현마을 5단지가 500만원-1500만원 가량 하락했다. 반면 평촌은 매수세가 주춤하긴 하지만 전세매물 품귀에 중소형을 중심으로 매매전환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관양동 한가람신라, 비산동 관악현대가 500만원 정도 상승했다. 동탄은 최근 입주한 청계동 동탄2신도시센트럴푸르지오(A29)가 250만원-500만원 가량 올랐다.
수도권은 △의왕(0.04%) △부천(0.03%) △성남(0.03%) △인천(0.01%) △파주(0.01%) △오산(0.01%) △고양(-0.01%) △안양(-0.01%) △광명(-0.03%) △안산(-0.05%) 순이다. 의왕은 오전동과 왕곡동 일대 중소형 매물이 거래됐다. 오전동 개나리쌍용이 250만원-500만원, 왕곡동 원효선경이 450만원-500만원 상승했다. 부천은 송내동 현대가 500만원-1000만원, 원종동 해주1차가 750만원 가량 올랐다. 성남은 재건축을 추진 중인 신흥동 통보8차공원이 사업시행인가 이후 매물 부족으로 1000-2000만원 가량 상승했다. 안산과 광명은 오른 가격에 대한 피로감이 쌓이면서 소폭 하락했다. 안산시 고잔동 주공5단지가 500만원-1000만원, 광명시 하안동 e편한세상센트레빌이 1000만원 정도 떨어졌다.
◇ 전세
서울은 이사 비수기 탓에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국지적으로 수요나 매물현황에 따라 등락이 엇갈렸다. 금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강동(0.30%) △중랑(0.20%) △성동(0.16%) △구로(0.15%) △동작(0.13%) △서대문(0.13%) 순으로 전셋값이 상승했다. 강동은 기존 전세 수요와 고덕주공3단지 이주수요로 전세 매물이 귀하다. 천호동 동아하이빌이 500만원, 길동 강동자이가 1500만원-2000만원 가량 전셋값이 올랐다. 중랑은 면목동 면목한신이 500만원-1500만원 오른 가격에 전세 시세가 형성됐다. 반면 △강남(-0.06%)은 개포주공4단지 전세 매물이 쌓이면서 500만원-2500만원 가량 하락했고 △송파(-0.03%)는 전세수요가 위례신도시로 분산되면서 소폭 하락했다. 장지동 송파파인타운8단지가 1500만원 가량 전세가격이 떨어졌다.
신도시는 △일산(0.04%) △평촌(0.04%) △동탄(0.04%) △판교(0.04%) △분당(0.01%) 순으로 전셋값이 상승했다. 일산은 주엽동 강선9단지화성이 250만원-500만원, 대화동 성저2단지세경이 1000만원 가량 전셋값이 올랐다. 전세수요가 많이 줄긴 했지만 전세아파트가 워낙 귀해 전셋값이 상승했다. 평촌은 평촌동 귀인마을현대홈타운이 500만원-1000만원 정도 전셋값이 올랐다. 반면 ▽산본(-0.18%)은 이사 비수기인 탓에 전세매물이 쌓이면서 전셋값이 하락했다. 대단지 아파트인 세종주공6단지가 500만원-1500만원 가량 떨어졌다.
수도권은 △용인(0.06%) △파주(0.05%) △남양주(0.04%) △오산(0.04%) △부천(0.03%) △시흥(0.03%) △의왕(0.03%) △평택(0.03%) △인천(0.02%) △안양(0.02%) 순이다. 용인은 신분당선 연장선 개통을 앞두고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상현동 만현마을10단지 아이파크가 500만원-1000만원, 상현동보2차가 500만원 가량 상승했다. 파주는 전세매물 문의가 꾸준한 가운데 매물 품귀로 조리읍 파주푸르지오가 250만원-500만원 올랐다. 남양주는 오남읍 양지e편한세상2단지가 500만원-1000만원, 진접읍 진접하우스토리가 500만원-1000만원 상승했다. △과천(-0.06%)은 최근 급등한 부림동 주공8단지 전세가격이 500만원 정도 하락 조정됐다.
함영진 부동산 114 센터장은 “다음달부터 적용될 주택답보대출 심사 강화를 앞두고 수도권 아파트 시장이 보합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설 연휴까지 이같은 흐름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함 센터장은 “전세시장은 재개발·재건축 이주수요가 많은 서울을 중심으로 남양주·구리·하남까지 오름세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