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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기업애로 해소 현장에 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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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만 기자

승인 : 2016. 01. 13.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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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현장기동반
경남도는 지난해 양산에서 중소기업의 애로사항 등을 직접 듣는 해법을 찾는 간담회를 가졌다.
경남도는 지난해 ‘기업통합지원센터’를 통해 도내 중소기업의 애로사항 해소와 불합리한 규제 철폐를 위해 어려움을 직접 듣는 ‘기업애로해소 현장기동반’을 운영해 좋은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도내 기업에 대한 자금지원, 창업, 판로개척 등 분야별 전담실무자로 구성된 현장기동반 운영을 통해 111건의 현장민원을 해소함으로써 기업이 체감하는 기업지원 서비스를 실현했다.

또한, 센터에서 추진하는 연간 5,000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사업 및 연간 12억원 규모의 소규모 기업환경개선사업과 연계해 기업의 지속적인 시설설비 투자와 기업환경 개선을 도모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했다.

이러한 기업친화적 활동과 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 지난해 12월 31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조사·발표한 ‘경제활동 친화성 분야’에서 경남도가 전국 최고수준의 평가를 받아 ‘기업하기 좋은 경남’ 이미지 제고에 일익을 담당하기도 했다.

기업애로해소 현장기동반은 경남도와 중기청, 중소기업진흥공단, 무역협회, 병무청 등 기업운영에 필수적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기관·단체 실무자로 구성돼 시군에서 방문요청이 있거나, 개별공장에서 지원요청이 있을 경우 즉시 출동해 현장을 찾아가는 지원시스템이다.

특히 현장기동반은 산업단지, 농공단지 등 기업이 밀집한 공장지역을 방문해 각 기관의 기업지원시책 설명은 물론 현장의 생생한 애로와 건의사항을 상담하고, 현장처리가 힘든 민원은 바로 기업민원으로 접수해 관계기관 협의·협조 및 중앙부처 건의 등을 거쳐 처리결과를 알려줌으로써 기업체로부터 많은 신뢰를 얻었다.

지난해 현장기동반에서 처리한 주요 사례는, 인도에서 수입한 농약 제조용 원료 11톤에 수출자 검역증이 없다 하여 통관이 안 된다는 기업의 애로사항을 접수한 도는 농림축산검역본부 부산신항사무소와 협의, 해당 수입품이 식물검역증명서 첨부대상의 예외에 해당하는 가공품임을 인정받아 통관 처리했다.

또한, 산청 매촌일반산업단지협의회는 공업용수를 많이 사용하는 산업단지로 지하수를 공업 및 생활 용수로 사용하고 있으나 석회성분이 많아 공장 운영에 애로가 있어 산청군과 협의해 상수도 공급을 완료했으며, 합천 율곡산업단지에 20년 넘은 노후 펜스 교체 요구가 있어 경남도가 검토해 기업애로를 해소했다.

지난해 9월 봉암공단에서 개최한 기업애로해소 간담회에서 나온 봉암공단 팔룡천 모서리 도로 우회전시 전신주가 있어 교통체증 및 물류수송이 불편하다는 건의사항과 관련, 한전과 협의해 전신주를 이설한 건도 있었다.

이 밖에도 600여 기업체가 입주해 8,000여 명의 근로자가 종사하고 있으나 문화혜택이 미흡한 봉암공단 근로자복지 증진을 위해 복지회관 건립을 위한 도비 5억원과 시비 5억원 등 총 10억원을 확보하고, 향후 국비 확보를 위한 노력도 병행한다. 주차난 해소를 위해 팔룡천 일부를 복개하는 방안도 창원시에서 검토하고 있다.

아울러 출입이 통제된 마산자유무역지역 2공구 도로를 이용하면 출퇴근 시간에 차량을 분산하고 물류수송의 불편함 해소를 위해 물류수송 차량의 해안도로 죄회전 통과를 허용해 달라는 건의에 도가 공감해 산업통상자원부를 방문 협의하고 법령 등을 검토해 적극적으로 수용했다.

경남도는 기업인들의 호응을 바탕으로 올해도 현장기동반 운영횟수를 월 2회 이상으로 정례화하고, 기동반 요원에 한국산업인력공단과 한국산업단지공단을 충원해 기업애로를 원스톱 상담·접수할 수 있도록 하고, 센터를 방문하기 힘든 원거리 지역과 기업밀집 지역을 중점 방문하는 등 현장중심 활동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박영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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