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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올상반기 정기인사 키워드 ‘성과’와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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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만 기자

승인 : 2016. 01. 13.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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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큰 창원을 향한 도약’의 가시화에 나서는 창원시의 올해 상반기 인사의 키워드는 ‘성과’와 ‘여성’이다.

13일 창원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2일 본청 및 직속·사업소 등 5급 이하 500여 명(구청 포함 시 전체 980여 명)에 대한 대폭적인 전보 인사 내용을 발표해 앞선 4급 이상 승진·전보 인사와 함께 올 1월 정기인사를 마무리했다.

시는 그동안 여러 차례의 인사를 통해 확인된 능력과 성과 중심의 인사원칙을 재확인하고, 여성 간부 공무원의 입지를 대폭 확대했다.

시는 4급 승진자 2명을 사업소나 구청이 아닌 본청 국장으로, 5급 승진자 1명을 읍·면동장이 아닌 본청의 시장 직속 부서장으로 배치했다. 시 관계자는 “우수한 간부공무원의 업무 감각 단절 최소화를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2013년 국민권익위원회의 청렴도 발표에서 74위에 그쳤던 시를 지난해 말 5위로까지 끌어올려 2년 연속 청렴도 우수기관으로 만든 감사관실에 대해 4급 승진 1명, 5급 승진 2명 등 구체적 실적 창출에 대한 보상적 성격의 파격적 승진 혜택이 주어졌다.

야구장 설계 공모 확정, 건립 사업비 국비 200억 원 확보 등으로 창원시의 스포츠 랜드마크가 될 새 야구장 건립에 박차를 가한 담당 부서장도 이번 인사에서 승진(5급→4급)했다.

특히 이번 인사는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여성 간부공무원을 위한 배려도 확연히 드러났다. 시는 올 초 첫 여성 구청장을 배출한 데 이어 여성 사무관 4명을 승진시키는 한편, 7급에서 6급으로의 승진자 중 60%에 달하는 35명을 여성공무원으로 임명했다.

안원준 창원시 인사조직과장은 “여성 간부의 승진 인사와 함께 본청 과장직 2명, 담당 주사 10명을 여성으로 신규 보직하고 “향후 여성 공무원의 기량 발휘를 위한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영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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