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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수목원에 봄꽃 만나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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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만 기자

승인 : 2016. 01. 21.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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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매, 풍년화, 복수초 등 이른 봄꽂 절정
납매
‘납매’는 섣달에 피는 매화라는 뜻으로 늦겨울 꽃이 피므로 화분을 옮겨주는 곤충들이 많지 않아 이를 유인하기 위해 진한 꽃향기를 가지고 있어 봄 내음을 만끽할 수 있다.
경상남도수목원에는 최근 휘몰아치고 있는 한파에도 불구하고 벌써부터 소담한 꽃송이들이 수목원 곳곳에 고개를 내밀며 새해의 봄소식을 전하고 있어 관람객의 발길을 멈추게 하고 있다.

21일 경남도수목원에 따르면 겨울 잎보다 먼저 노란 꽃을 피우는 식물인 납매, 풍년화, 복수초가 꽃을 피웠다.

납매는 섣달에 피는 매화라는 뜻으로 늦겨울 꽃이 피므로 화분을 옮겨주는 곤충들이 많지 않아 이를 유인하기 위해 진한 꽃향기를 가지고 있어 봄 내음을 만끽할 수 있다.

‘꽃이 만발하면 그 해엔 풍년이 든다’는 뜻을 간직한 풍년화는 날씨가 따뜻한 틈을 타 가늘고 여린 꽃잎이
벌써 활짝 피어 절정에 이르고 있는데 그 모습을 보기 위해서는 서둘러야 할 듯하다.

복수초
눈 속에서 피는 꽃이라 하여 ‘설연화’라고도 불리는 ‘복수초’는 땅속에서 노란색 꽃망울을 내미는데 아침 쌀쌀한 기운에 움츠렸다가 따스한 오후엔 햇볕을 한껏 머금고 활짝 피는 모습을 볼 수 있다./경남도
눈 속에서 피는 꽃이라 하여 ‘설연화’라고도 불리는 복수초는 땅속에서 노란색 꽃망울을 내미는데 아침 쌀쌀한 기운에 움츠렸다가 따스한 오후엔 햇볕을 한 껏 머금고 활짝 피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또한 수목원 온실에는 백서향, 동백나무, 초령목 등이 개화 후의 화려함이 절정에 달하고 있어 이를 찾는 방문객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경남도수목원 관계자는 “탐방로 주변에는 차츰 따뜻해지는 날씨에 맞춰 봄을 준비하고 있는 개나리, 산수유, 목련 등의 꽃 피는 모습도 곧 만나볼 수 있다”고 전하며 “다가오는 주말에 경남수목원에서 봄의 기운을 느껴보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영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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