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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아이들 볼모로 정치공세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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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만 기자

승인 : 2016. 01. 27.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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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지난 13일 국회 정론관에서 개최된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긴급 기자회견에서 보육대란을 막기 위한 즉각적인 누리과정 예산편성을 촉구하고 있다./연합회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회장 정광진)는 아이들을 이용한 정치공세중단 및 즉각적인 누리과정 예산편성을 촉구했다.

어린이집총연합회는 지난 26일 성명을 발표하고 전국 어린이집 보육교직원들은 일부 시도교육청에서 우리 아이들을 이용해 정치공세를 펼치고 있는 것을 더 이상 볼 수 없다고 밝혔다.

교육부에 따르면 올해 교육재정교부금은 전년대비 1조8000억원이 증가해 교육청 재정 여건이 호전됐다.

연합회는 “교육감들이 아이들을 진정 사랑한다면 누리과정 예산을 충분히 편성할 수 있다”며 “교육감 공약사업에 1조6000억원의 예산을 편성하고 의무지출경비인 누리과정은 편성하지 않는 것은 우리 아이들을 볼모로 한 정치공세로 볼 수밖에 없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이들은 서울, 경기, 광주, 전북, 강원 지역은 현재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이 아예 편성조차 되지 않아 급·간식을 제공하지 못할 수도 있어 우선은 올해 누리과정 예산을 일단 편성하고, 차후 누리과정 예산 문제에 대한 보완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어린이집도 덩달아 피해를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이어 올해도 누리과정 예산문제로 어린이집이 예산 지원을 받기 어렵다는 것이다.

연합회는 “정부가 용도를 지정해 누리과정과 같은 특정 용도에 교부금을 직접 투입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며 “보육교직원들이 아이들의 보육에만 전념하도록 누리과정 관련 법과 제도를 개선할 것”을 요구했다.

연합회는 이같은 보육교직원의 간곡한 요구가 수용되지 않을 경우, 누리과정 예산 미편성 교육감에 대한 국민소환 추진, 대국민 서명운동 전개 등 모든 수단을 총동원할 계획이다.
박영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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