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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창원시장, 옛 마창진 원도심 부활 로드맵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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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만 기자

승인 : 2016. 01. 28.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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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창원시장
안상수 창원시장은 간부회의에서 시정구상을 밝혔다/창원시
안상수 창원시장이 시 통합 전 각 단위 지차체 원도심에 대한 부활을 예고했다.

28일 창원시에 따르면 안 시장은 지난 27일 간부회의에서 밝힌 시정구상과 관련해 옛 마산, 창원, 진해에 지역별로 ‘새로운 미래먹거리 마련’과 ‘재개발 활성화’, ‘대형유통업체의 역할’ 등에 대한 구상을 내놨다.

안 시장은 침체된 지역경제를 다시 일으키기 위해서는 “총체적으로 창원, 마산, 진해에 재건축과 재개발은 물론 도시재생사업을 활성화해서 침체된 지역경제를 다시 일으켜야한다”면서 “이를 위해 과감하게 지나친 규제도 풀어야 하고 공무원과 시민들의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안 시장은 우선 마산해양신도시가 옛 마산지역의 미래를 좌우할 중요한 사업임을 강조했다.

그는 “마산해양신도시를 친환경문화비즈니스와 관광이 접목된 도시로 만들겠다”며 “이를 위해 세계적 수준의 랜드마크를 세워 옛 마산지역의 경제가 전체적으로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옛 창원지역에는 ‘한류타운’을 유치하고 40년간 고착되어온 주택정책을 재검토해 도시 번성을 목표로 정했다. 중앙동, 상남동 등에 고층빌딩 숲을 만들어 지역 상권과 기업유치를 주도한다.

안 시장은 “우선적으로 층수제한을 둘 필요가 있는지를 검토하고, 전용 주거지역 용도를 단계적으로 풀어서 다세대 주택을 지을 수 있도록 하는 부분도 검토해서 도시 중심에 고층건물 숲을 이루도록 할 것”을 제안했다.

특히 첨단산업과 IT산업 유치에도 박차를 가할 것임을 밝히며 창원을 ‘첨단과 IT산업의 메카’로 만들어보자고 제안했다. 또 그 중심으로 “옛 진해육대부지와 성동조선 부지 등에 ‘자유연구지역’을 만들어 첨단과 IT산업을 일으킬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라”며 “수도권의 판교나 미국의 실리콘벨리처럼 첨단산업단지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마음대로 연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 창원의 ‘대형 유통업체와 기존 지역상권 간의 상생문제’도 언급했다.

안 시장은 “창원는 롯데, 신세계 등이 수 곳에 백화점과 대형마트를 운영하고 있다”며 “하지만 이들 업체들이 시민들로부터 많은 수익을 얻으면서도 지역에 환원을 하고 있는 지는 의문”이라며 지적했다.

그는 “지역에 제대로 기여하지도 않고 지역 상권만 위축시킨다면 문제가 되는 만큼 대형 유통업체의 영업 제한 등을 담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대책을 세워서 대형 유통업체와 지역상권의 상생방안과 지역 기여방안을 마련할 것”을 제안했다.
박영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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