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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최대현안, 대산~당진간 고속도로 건설 정부 예타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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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철 기자

승인 : 2016. 02. 03.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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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 고속도로에서 서산 대산항까지 24㎞ 연결
충남 서산시의 최대 현안이자 17만3000여 시민의 오랜 숙원인 대산~당진간 고속도로 건설 사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이하 예타) 조사를 통과해 본격 추진된다.

3일 시에 따르면 대산~당진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최근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예타 조사를 통과해 국가 시행사업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대산~당진간 고속도로는 서해안 고속도로 남당진 분기점에서 서산시 대산읍 화곡리까지 24km(왕복 4차선) 구간을 신설하는 것으로 총 6502억원의 건설비용이 들어간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올해부터 기본 설계비 등 국비확보를 위한 전방위 노력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 사업은 2005년과 2009년 두 번의 예타에서 경제성에 발목이 잡혀 추진이 무산됐지만 최근 서산 대산항 과 대산공단 내 산업 물동량이 급증하면서 건설 시급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번 사업 확정은 첫 예타 조사가 실시된 지 10년 만에 이룬 쾌거이자 2009년에 이어 지난해까지 모두 세 번의 도전과 불굴의 집념이 만들어낸 값진 성과로 풀이된다.

그동안 시는 서산 대산항 물동량 증가 등 대산공단 주변의 급속한 환경 변화와 개발 인프라 구축 시급성을 정부에 지속 건의해 왔고 이완섭 시장도 세 번째는 반드시 성공한다는 초부득삼(初不得三) 자세로 고속도로 건설에 매진해 왔다.

이완섭 시장은 “그동안 충남도, 국회의원, 시의회, 기업체 등 17만 3000천여 시민 모두가 포기하지 않고 힘을 모아 이루어낸 값진 결과로 모든 분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싶다”며 “육로 길이 열린 만큼 앞으로 하늘 길, 바닷길도 반드시 열어 해뜨는 서산이 환황해권 경제 중심지로 발전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와 충남도는 고속도로가 건설되면 서해안 항만과 내륙연결 교통망이 구축돼 서산 대산항을 대 중국 무역의 전진기지로 발전시키고 수출입 물류, 관광서비스 등의 확대를 이어주는 환 황해권 실크로드 기능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물류비 절감을 통해 대산공단 입주기업의 경쟁력을 높여 국가 기간산업 발전을 견인하고 특히 교통사고와 교통 혼잡, 도로 유지관리 비용 등 비효율적 측면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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