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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글로벌 핀테크 시장 본격 진출…2월 법인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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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록 기자

승인 : 2016. 02. 04.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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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글로벌 핀테크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한화S&C 김용욱 대표이사와 디안롱사의 소울 타이트 대표는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 회의실에서 조인트 벤처 설립을 위한 주주간 계약에 서명했다.

이 날 계약식에는 김동원 한화생명 전사혁신실 부실장도 참석했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4월 김 부실장과 소울 타이트 대표가 미국 렌딧 콘퍼런스에서 처음 만나 공통 관심사를 나누면서 논의가 시작됐다.

두 회사는 50:50 지분 투자를 통해 2월 중 싱가포르에 법인을 신설할 예정이다.

국내에는 3월 중으로 자회사를 설립하고, 이르면 8~9월 중에 대출 마켓 플레이스 사업을 개시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국내 법인은 30명 규모로 핀테크 전문 인력을 신규 채용해 출범하며, 향후 사업 확대와 함께 지속적으로 고용도 늘려나갈 계획이다.

한화그룹은 이 날 주주간 계약을 기반으로 국내외 핀테크 사업기회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또 급변하는 핀테크 사업 환경 하에 글로벌 선도업체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한 기술적 역량 및 운영 노하우를 획득하는 계기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디안롱은 중국 내 핀테크 기술을 선도하는 P2P 기반 대출 대표 기업으로 관련분야 세계 최대 기업인 렌딩클럽의 공동 창업자이자 기술 총괄이었던 소울 타이트가 지난 2012년 중국 상하이에 설립한 회사다.
최성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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