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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서부대개발, 올해도 ‘탄탄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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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만 기자

승인 : 2016. 02. 17.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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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하동 지역 5개사 총 2234억원, 고용 754명
홍준표 경남도지사의 서부대개발 정책이 ‘탄탄대로’를 걷고 있다.

홍 지사는 17일 서부청사에서 송도근 사천시장, 윤상기 하동시장을 비롯한 단체장들과 ㈜에이에스티지 김희원 대표이사, ㈜송월테크놀로지 박병대 대표이사, 한국표면처리㈜ 송광호 대표이사, ㈜카프마이크로 이인권 대표이사, ㈜에이치디디 정제훈 대표이사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도는 우수기업 투자유치에 주력한 결과 ㈜에이에스티지 등 5개사로부터 사천·하동 등 서부경남 지역에 총 2234억원, 고용 754명의 투자를 이끌어내는 성과를 거뒀다.

홍 지사는 “경남도는 서부청사 개청으로 위대한 서부시대를 활짝 열었다. 이번 대규모 투자유치를 통해 경남의 역사를 다시 쓰는 서부대개발도 한층 더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MOU 체결 기업인 ㈜에이에스티지는 항공기 동체생산전문 글로벌 강소기업을 목표로 2016년 1월 설립됐으며, 사천종포일반산업단지 내 부지 11만 5702㎡(3만5000평)에 사업비 1056억원을 투자하며 향후 300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송월테크놀로지㈜는 사천시 노룡동 부지 1만 6589㎡(5000평)에 260억원을 투자해 항공기용 복합재 전용 제조공장을 건립할 계획으로 이로 인해 110명의 신규 고용이 창출될 전망이다.

한국항공우주산업㈜ 등 항공업체 23개사가 주주로 참여한 한국표면처리㈜는 250억 원을 투자해 항공부품 후처리 공정인 표면처리 및 도장을 수행할 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항공 관련 표면처리 산업의 전문성과 고가의 시설투자비로 인해 개별 구비가 어려운 도내 항공업체의 표면처리 물량을 처리함으로써 항공산업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항공기 시뮬레이터 제조업체인 ㈜카프마이크로는 68억원을 투자해 사천종포일반산업단지 내 1만 7992㎡(5400평) 부지에 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에이치디디는 600억 원을 투자해 하동군 금오산 및 금남면 일원 1만 7290㎡(5230평) 부지에 케이블카 및 멀티스파렉스 개발 사업을 시행한다.

홍 지사는 “항공우주, 관광산업, 기계, 나노융합, 조선해양플랜트, 항노화 및 국제관광단지 등 5+1 핵심전략 산업테마별 잠재투자자를 타깃으로 프로젝트별 유치활동을 전개해 경남미래 50년 사업을 성공 추진해 나가겠다”고 역설했다.
박영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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