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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영자총협회는 18일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안개 속 한국경제, 등대를 찾아라!’를 주제로 한 ‘제39회 전국 최고경영자 연찬회’를 개최했다. 19일까지 이틀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연찬회에는 유일호 경제부총리,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을 비롯해 황창규 KT 회장, 김대식 카이스트 교수 등 주요 인사들이 총출동한다.
39년째 이어온 연찬회는 전국의 최고경영자들이 모여 급변하는 국내외 경영환경을 예측하고 지속가능경영의 실천적 방향을 모색하는 정보 교류의 장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우리 경제의 저성장 고착화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올해는 체질개선의 마지막 ‘골든타임’이라는 인식이 높아 재계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았다.
황교안 국무총리는 이날 영상으로 축사를 전하며 “세계적인 경제 침체 속에서 올해는 노동개혁 등 4대 구조개혁을 완수해 우리 경제 체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자 한다”며 “특히 경제살리기와 일자리 창출의 핵심적인 토대인 노동개혁 법안들이 하루빨리 국회에서 입법화 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개회사에 나선 박병원 경총 회장도 공정하고 유연한 노동시장 구축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박 회장은 “임금을 나이로 산정하는 연공급형 임금체계와 신규채용을 막는 장시간근로가 유지되는 한 청년들에게 일자리는 생기기 어렵다”며 “일한만큼, 성과만큼 보상 받을 수 있는 임금체계를 지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2016년 한국경제 위기인가 기회인가’를 주제로 기조 강연에 나서 지금 우리 경제가 처해있는 상황을 진단하고 2016년 경제전망과 정부정책 방향을 소개했다. 유 부총리는 “올해 성장률 수치에 집중하기 보다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포커스를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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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진행되는 노사관계특강 시간에는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이 강연자로 나서 현재 난항이 거듭되고 있는 노동개혁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정부가 준비한 올해 고용노동정책 방향을 설명한다. 일본 아베 내각 최고 싱크탱크인 총합연구개발기구(NIRA) 수장을 역임한 이토 모토시게 도쿄대 교수의 글로벌 특강도 준비 돼 있다. 아베총리의 경제브레인인 이토 모토시게 교수는 아베노믹스의 핵심에 대해 강연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