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제네시스 G90, 에쿠스가 실패한 북미 고급차 시장 공략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160219010011416

글자크기

닫기

강태윤 기자

승인 : 2016. 02. 19. 08:35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제네시스 G90
제네시스 G90(국내명 EQ900) / 제공=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에쿠스가 못 이룬 북미 고급차 시장 공략에 나선다.

현재 북미 프리미엄 럭셔리급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센테니얼(국내명 에쿠스)은 지난해 연간 판매가 2300여대 수준에 불과했다. 하지만 올해 3분기 제네시스 G90(국내명 EQ900)이 출시되면 실적이 반등할 것으로 현대차는 기대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제네시스 브랜드는 올해 3분기 미국에서 기존의 고급 대형 세단 DH(국내명 제네시스)를 브랜드 차명 체계에 따라 G80으로 변경한다. 아울러 지난해 12월 국내서 출시한 초대형 럭셔리 세단 EQ900은 G90이라는 이름으로 미국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G90(국내명 EQ900)은 사전계약 첫 날 4300여대 계약을 시작으로 출시 2개월여 만에 누적계약 대수가 2만대에 육박할 정도로 국내에서 인기다. 현대차는 제네시스 브랜드와 G90에 대한 국내 시장의 호응이 미국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달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는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이 직접 제네시스 브랜드와 G90을 북미 시장에 처음 소개했다. 현대차 미국법인은 올해 G90 5000대를 비롯해 제네시스 브랜드의 2개 차종을 총 3만대 판매할 방침이다.

최근 미국 프로 풋볼리그(NFL) 결승전인 ‘슈퍼볼’에서 선보인 G80 광고가 USA투데이의 광고 선호도 조사에서 미국이 아닌 브랜드 광고로는 처음으로 1위에 오르며 미국에서 제네시스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G90과 함께 제네시스 브랜드를 견인할 기존 대형 세단 제네시스(DH)의 판매 실적 역시 제네시스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DH는 지난해 연간 2만4917대가 팔려 전년 대비 30.2% 성장했다. 미드 럭셔리급에서 벤츠 E클래스와 BMW 5시리즈에 이어 3위를 차지하며 미국 고급차 시장에서 입지를 구축했다.

업계 관계자는 “북미 고급차 시장은 브랜드보다 품질을 중요시하는 경향이 강해 제네시스가 사활을 거는 곳”이라며 “제네시스 론칭의 성공 여부가 향후 현대차그룹의 미래와 직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태윤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Advertise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