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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수산물 할랄식품 개발로 수출파고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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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만 기자

승인 : 2016. 02. 24.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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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한·중FTA 등 수산물 수출파고를 넘기위해 해외 시장다변화에 초점을 맞췄다.

이에 중국 대도시와 미국 동부, 서북부로 시장을 확대하고, 할랄시장 개척에 본격 나설 방침이다.

도는 24일 통영 굴수하식수협 회의실에서 ‘2016년 수산물 수출촉진 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도 및 시군공무원, 유관기관, 수협, 생산자단체, 수출업체 등 관계자 36명이 참석하여 수산물 수출여건과 전망, 수출확대 방안, 애로사항 등이 논의됐다.

경남도와 수산업계는 오는 4~5월 경 중국 대도시에서 수출상담회 및 판촉행사를 추진하고, 미국 동부지역(뉴욕)과 서북부(시애틀) 등으로 해외 수출 시장을 다변화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할랄시장개척을 위해 신규 사업비 2억원을 지원해 할랄식품을 개발하는 등 이슬람 문화권 수출을 획기적으로 늘려나갈 방침이다. 현재 한천, 고등어, 오징어, 죽염 등 4개의 할랄인증식품을 어묵과 조미김 등으로 더 늘리기로 했다.

또 올해는 196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수산물산지가공시설 지원 등 가공식품 산업을 집중 육성한다.

제품의 기능성 강화와 특화된 가공식품 개발 등으로 수출주력 품종을 육성하고 수출전문 무역상사 초청 수출업체 컨설팅 지원과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개최 등 유관기관 협력체계를 강화키로 했다.

지난해 미국 동부 지역에 활어컨테이너를 이용한 장거리 운송이 세계 최초로 성공함에 따라 수출 물량도 확대키로 하고, 수산식품 수출 전략상품 발굴을 위한 안테나숍을 뉴욕지역에 설치 운영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대부분의 수출업체들은 해외 판촉 행사비 지원 강화와 해외 박람회 참가 경비 지원 등을 건의하기도 했다.

신종우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신속한 해외시장 정보 분석과 수요자가 원하는 상품개발, 바이어 발굴 등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않으면 우리에게 기회는 주어지지 않는다”고 하면서 “서로 협력하여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어려운 부분을 함께 해결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박영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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