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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전세가율이 높은 지역은 기존 전셋값에서 조금만 돈을 보태면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다른 지역보다 진입 장벽이 낮다. 또한 수도권은 이달부터 기존 아파트 매매에 대한 주택담보대출 상환기준이 강화됨에 따라 원금과 이자를 함께 갚아야 한다. 반면, 신규 분양 아파트의 집단대출 규제 대상에서 제외돼 거치기간 동안 이자만 부담하면 된다. 주로 대출을 끼고 사야 하는 전세 수요자 입장에서는 초기 지출비용이 작은 새 아파트로 눈길이 쏠리는 것이다.
실제 KB국민은행 시계열 자료 기준으로 지난 1월 전국 아파트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은 무려 74.1%로 나왔다. 3년 전인 2013년 1월(63.5%)와 비교하면 거의 10% 포인트나 증가한 것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전세가율이 80%를 웃도는 곳도 있다.
다음은 부동산 전문조사업체 리얼투데이가 꼽은 전세가율 높은 지역 내 유망 분양 단지 4곳이다.
1. ‘DMC 2차 아이파크’
현대산업개발은 다음달과 4월 서울 서대문구(전세가율 77.1%)에서 잇따라 분양을 앞두고 있다. 먼저 3월 남가좌동 369-10번지 일원에서 남가좌 1구역을 재건축한 ‘DMC 2차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5~지상 22층 13개 동, 전용 59~127㎡ 총 1061가구 규모다. 이 중 617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단지는 연가초와 연희중 바로 옆에 있고 내부순환도로와 인접해 있어 강변북로·성산대교 등으로 진입이 수월하다.
2. ‘고잔 롯데캐슬 골드파크’
롯데건설은 3월 경기 안산시(전세가율 73.3%) 단원구 고잔동 586번지 일원에서 고잔 연립1단지를 재건축한 ‘고잔 롯데캐슬 골드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안산시청·단원경찰서·안산세무서·안산교육청 등 주요 행정기관과 쇼핑시설이 밀집한 안산 중심권에 있다. 서울도시철도 4호선 고잔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단지는 지하 3~지상 29층, 총 9개 동 전용 49~84㎡ 총 1005가구며 이 중 일반분양은 224가구다.
3. ‘하남 미사 신안인스빌’
신안종합건설은 경기 하남시(전세가율 78.5%) 미사강변도시 A32블록에서 ‘하남 미사 신안인스빌’을 5월 경 분양한다. 지하 2~지상 29층 아파트 8개 동, 총 734가구로 공급된다. 전용면적 별로는 △84㎡ 390가구 △93A㎡ 241가구△93B㎡ 101가구로 구성된다. A32블록은 미사지구의 초입에 위치하고 상일IC와 인접하여 올림픽대로를 통한 외부 접근성이 우수하고 2018년 개통예정인 5호선 미사역과 10개의 초중고교와 근린상업시설, 근린공원을 도보로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4. ‘동탄파크자이’
GS건설은 경기 화성시(전세가율 75.3%) 동탄2신도시 A8블록에서 ‘동탄파크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상 최고 15층 19개동 전용 93~103㎡ 총 979가구로 구성된다. 일부 가구는 테라스하우스로 지어질 예정이다. 단지 바로 앞에 초등학교가 건립 예정이며, 인근에 한백초와 한백중도 가까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