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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AIIB 출범 계기 아시아 인프라시장 진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이 같이 말했다.
올 1월 출범한 AIIB는 아시아 국가들의 도로, 철도, 항만 등의 인프라 건설자금 지원을 목적으로 설립된 다자개발은행이다.
그는 “AIIB 출범에 따른 아시아 지역의 인프라 투자 수요 확대를 활용해 수출, 해외수주 등 대외경제 성과를 확대해 나가겠다”며 “정부는 그간 ‘AIIB 민관합동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해 우리 기업의 해외수주 활성화, 수출 및 금융투자 확대 방안을 담은 코리아 패키지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유 부총리는 “AIIB와 일대일로의 주요 사업이 시행될 국가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해외 인프라 사업 통합 지원시스템을 구축하겠다”며 “공동 투·융자 프레임워크를 운용해 우리 금융기관들의 효율적 자금 투자를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그는 “아시아 지역 개발 촉진은 제재 해제에 따른 이란발 훈풍과 맞물리면서 대외경제에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경제상황에 대해서는 “국제금융시장 불안, 주요국 환율 변동성 확대, 유가하락 등으로 대외경제여건이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이라며 “각종 리스크 요인들이 복합적,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단기간에 해소된다고 단언하기 쉽지 않고 전개양상을 예단하기도 어렵다”고 평가했다.
유 부총리는 “경계감과 긴장감을 가지고 대외리스크에 면밀하게 대응해 불가피한 대외여건의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해 나갈 것”이라며 “금융·외환·실물 동향을 24시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이상 징후가 감지될 경우 즉각적으로 안정 조치를 취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