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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입학식에는 3기 입학생, 학부모, 멘토 등 약 2000명이 참석했다. 올해 4월 개교하는 일본 벤자민학교 신입생 8명과 학부모 등 40여 명도 참석, 한국 학생들과의 합동공연으로 자리를 빛냈다.
이승헌 설립자 겸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총장, 양승조 의원, 이수성 전 국무총리,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시나가와 레이코 일본 벤자민학교 교장 등은 이날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 총장은 “꿈이 있는 사람을 만난 오늘은 아주 뜻 깊은 날”이라며 “꿈이 있는 사람이 모이면 기적이 일어난다. 여러분은 젊고 무한한 힘을 갖고 있다. 지구를 중심가치로 삼는 지구시민, 지구경영의 꿈을 갖길 바란다. 여러분이 그 희망이다”고 말했다.
양 의원은 “인성 최우선인 벤자민학교를 통해 학생들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많은 갈등을 해소할 수 있는 선구자가 되길 바란다”며 이들의 입학을 축하했다.
김나옥 교장은 “앞으로 1년간 여러분들의 멋진 도전과 성장이 개인의 한계극복과 성장에 머물지 않고 내 주변과 사회, 지구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지구시민 리더로서의 마음가짐을 갖길 바란다”며 입학을 환영했다.
이날 입학식에는 1·2기 졸업생들의 축하 공연과 세상을 널리 이롭게 하라는 학교의 이념을 담아 3기 학생들에게 대형 지구공을 선사하는 인성영재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한편 벤자민학교는 학교 건물, 교과 선생님, 교과 수업, 시험, 성적표가 없는 ‘5무(無) 학교’로 올해 1000여명이 입학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