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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은 18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40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해 현 회장의 등기이사 사임 등을 비롯해 주식병합 등 주총 안건 모두를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이날 주총에서는 현 회장 외에도 김명철 상무가 사내이사에서 사임하고 김정범 전무(현대상선 비상경영실장)와 김충현 상무(현대상선 재무책임자)가 선임됐다.
현대상선은 “고강도 추가 자구안이 보다 중립적인 이사회의 의사결정을 통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현 회장의 결단”이라고 밝혔다.
주식병합의 건도 총 참석 주식 수의 88% 찬성으로 원안대로 통과됐다. 이번 주총에서 결의한 주식병합은 결손금 보전 및 재무구조 개선의 일환으로 1/2 이상 찬성이 필요한 보통결의에 해당된다.
현대상선 측은 “회사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모든 이해관계자의 예외 없는 동참이 필요한 상황에서 주주들이 주식병합을 수용하는 상생의 결단을 내려줬다”며 “주식병합 건이 통과됨으로써 경영정상화 작업은 제 궤도에 오르게 됐으며 자본잠식은 완전히 해소될 전망이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주식 병합 건으로 용선료협상, 채무조정, 자율협약, 현대증권 자산 매각 등 현대상선의 자구안에 탄력이 붙을 것”이라며 “전 임직원들은 회사의 경영정상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뼈를 깎는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