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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진 하나카드 신임 사장 “하나SK-외환카드 명실상부한 통합 이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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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영 기자

승인 : 2016. 03. 24.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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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 정수진 대표이사 취임식 1
정수진 하나카드 사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제공=하나카드
“하나SK카드와 외환카드의 통합이 1년 이상 지났지만 상이한 인사제도 운영 등 실질적인 조직통합은 아직 이뤄졌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올해 말까지 명실상부한 통합을 이룰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정수진 하나카드 신임 사장은 24일 서울 중구 다동 하나카드 본사에서 진행된 취임식에서 “조직의 화학적 통합을 통해 열정과 혁신의 기업문화를 완성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사장은 “대외적으로 가맹점수수료 인하 및 최고금리 제한설정으로 인한 카드업계 전반의 순이익이 감소하고 있고, 경기부진에 따른 연체율 증가 예상과 신규사업자의 금융 및 결제분야 진출로 전통적 산업이 위협받고 있다”며 “이러한 업계의 상황과 그 동안 진행해온 각고의 노력들이 결실을 맺기 위해 5대과제를 시급히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사장이 제시한 5대 과제는 △혁신적인 서비스 제공 △콜센터의 영업지원 기능강화 △내부고객의 만족도 향상 △조직의 화학적 통합 △결제시장에서 신기술 채택 등이다.

정 사장은 “기존의 틀을 혁파한 혁신적인 서비스 제공을 통해 저변 확대와 이익 증대를 꾀해야 한다”며 “빅데이터를 통해 축적한 계량화된 자료와 국내외 시장을 분석한 자료를 기반으로 손님에 대한 헌신과 친화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하나카드를 사용하는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콜센터의 영업지원 기능강화로 손님 응대과정에서의 미흡한 부분에 대한 우선적인 개선을 통해 손님의 만족도를 높여야 한다”며 “또 내부고객의 만족도를 획기적으로 높여 시장 저변 확대를 위한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 사장은 “다변화되는 결제시장에서 신기술 채택과 다양한 시장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야 한다”며 다양한 핀테크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임직원들의 노력으로 하나카드는 놀랄만한 성장을 이룩했지만 우리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가 있다”며 “직원들이 초불득삼(初不得三)의 신념으로 이를 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 사장은 1955년생으로 하나은행 남부영업본부장, 호남영업본부 전무, 리테일 영업그룹 부행장 등을 역임했고 지난해 3월부터 하나저축은행 사장을 맡아왔다.

정 사장은 은행과 저축은행을 거치면서 리테일영업 분야에서 오랜 경력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탁월한 성과를 이뤄냈으며, 향후 핀테크 확산에 따른 지급결제 시장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은행과의 협업을 통해 하나카드의 시장점유율을 확대시킬 수 있는 최고의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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