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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은 2010년~2014년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4년 기준 전체 진료인원은 579만명으로 이 중 9세 이하 연령대는 172만8000명으로 전체 진료환자의 29.9%를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남성은 9세 이하가 92만명으로 전체 남성 진료환자의 34.3%를 차지했다. 여성도 9세 이하가 81만명으로 가장 비율이 높았다. 지난해 기준 여성환자가 312만명으로 남성(267만 명) 보다 약 1.2배 많았다.
이 기간 병원을 찾은 진료환자는 환절기인 4월에 107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8월에는 52만명으로 가장 적었다.
건강보험 진료비는 2010년 5017억원에서 2014년 5225억원으로 4.14% 증가했고, 진료비 중 급여비(공단부담금)은 2010년 3588억원에서 2014년 3772억원으로 5.14% 증가했다.
장정현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이비인후과 장정현 교수는 “9세 이하 어린이는 성인에 비해 면역력이 약해 감기에 잘 걸리고 부비동의 입구가 성인보다 작기 때문에 코의 점막이 조금만 부어도 더 좁아져 부비동염으로 쉽게 진행된다”며 “소아·아동은 성인과 달리 코 안의 조직들이 성장하는 단계에 있어 장기적으로 얼굴뼈의 성장에 지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수술 보다는 비수술 치료가 많다”고 말했다.
장 교수는 이어 “급성 부비동염 대부분은 바이러스성 비염(코감기) 합병증으로 발생한다”며 “콧물·코 막힘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생리식염수를 이용해 코를 세척하는 것이 도움이 되고, 집안 공기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