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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일부터 5일까지 145명으로 구성된 경제사절단은 박근혜 대통령의 정상회담에 맞춰 멕시코에서 한·멕 비즈니스 포럼, 1대 1 기업 상담회 등에 참가한다.
이번 경제사절단에서 눈에 띄는 기업은 두산과 효성이다. 이들은 경제사절단으로 참여하는 대기업 13곳 중 유일하게 총구 일가가 참석했다. 그만큼 멕시코 공략에 대한 의지가 강한 것으로 풀이된다.
주력 계열사 및 사업의 매각 등으로 신사업 발굴이 중요한 두산그룹과,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지속시키려는 효성에게 멕시코 시장은 상당한 의미를 갖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블루오션 발굴 및 성장기회가 있는 해외시장에 적극 진출하기 위해 중남미 시장에 상당한 신경을 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멕시코의 경우 밥캣(미주지역 매출비중 60%)과의 시너지효과 극대화 시킬 수 있는 곳이다. 무엇보다 두산인프라코어에게는 공작기계사업 부문 매각으로 인한 공백을 메울 수도 있는 시장이기도 하다.
효성은 최근 멕시코 코아우일라 주 토레온 시에 연간 3000만 개의 에어백 쿠션을 만들 수 있는 직물 공장을 착공한 바 있다. 멕시코는 기아자동차, 제너럴모터스(GM), 포드, 도요타,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글로벌 주요 완성차 업체들이 진출해 있다.
효성 입장에서는 멕시코를 통해 글로벌 진출까지 선점할 수 있다. 조 부사장은 현지에서 신규 공장과 관련한 현안들을 직접 챙기는 막중한 임무를 부여받은 셈이다.
멕시코는 우리나라의 수출 부진을 해결할 수 있는 10대 기회 국가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무엇보다 중남미 시장까지 공략할 수 있는 장점도 존재한다.
이들이 ‘멕시코’라는 기회를 활용해 그룹 성장은 물론, 경영능력까지 두각을 나타낼 수 있는지 여부는 곧 판가름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