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은 연료공급시스템·재액화장치 등 LNG선 관련 고유 기술을 보유중인 만큼 대우조선해양의 LNG선 부문만 떼어 내 삼성중공업 등과의 통폐합을 추진하는 방향으로 구조조정을 추진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증권가에서도 삼성중공업이 대우조선해양을 합병할 것이라는 전망이 수차례 나온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일각에서는 현실성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국내 조선을 이끌어 온 3사 중에 한 회사가 없어지면 대표적인 노동집약산업인 조선업종의 특성상 실업사태 문제 등이 심각해질 것으로 분석했다.
업계 관계자는 “조선업계가 전반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대우조선해양을 맡으려는 회사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조원대 부실을 몰고 온 해양플랜트 부문의 통폐합과 관련해 각 사의 해양 사업부를 분할해 통합, 신설법인을 설립하자는 의견과 함께 현대중공업·대우조선해양·한진중공업의 군함과 잠수함 건조 등 방산분야를 합쳐 방산 전문 조선업체를 출범시키는 방안 등도 제기됐다.
정부는 다음 주부터 기업 구조조정 협의체를 4달만에 다시 가동할 예정이다. 최우선 논의 대상으로는 조선과 해운업종이 꼽히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