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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2분기부터 회사 대표 모델인 아반떼 및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본격적인 신차 효과가 발휘되는 만큼 추락한 영업이익을 만회하겠다는 각오다.
◇5년만에 최저치 영업이익…이유는?
현대차는 26일 1분기 경영실적 콘퍼런스콜을 통해 “올해 1분기 매출액 22조3506억원, 영업이익 1조3424억원, 경상이익 2조1634억원, 당기순이익 1조768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전년 동기대비 공장 가동률이 하락하면서 고정비 비중이 상승한 것이 부담으로 작용했다”며 “저유가에 따른 신흥시장 경기침체로 국내공장 수출 물량이 감소하고 러시아·브라질 등 신흥국 통화가치가 지속적으로 하락하면서 원-달러 환율 효과가 희석됐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올해 1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동기대비 6.4% 하락한 110만7377대를 판매했다. 국내시장에서는 신차효과와 개별소비세 인하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대비 3.7% 증가한 16만577대를 판매한 반면, 해외시장에서는 신흥시장 수요 부진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대비 7.9% 감소한 94만6800대를 판매하는데 그쳤다.
이 같은 판매 감소에도 매출액은 EQ900 출시 및 SUV 판매 증가와 금융 부문 매출액이 증가하면서 전년 동기대비 6.7% 늘어난 22조350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부문 비용은 미국프로풋볼(NFL) 결승전 ‘슈퍼볼’ 광고 및 신차 출시 등으로 마케팅 관련 비용이 늘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R&D 투자 확대로 경상연구비가 증가하면서 전년 동기대비 5.6% 증가한 2조8969억원을 기록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매출액 대비 영업부문 비용 비중은 13.0%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대비 0.1%포인트 하락했다”며 “브랜드 가치 제고 및 연구개발 투자 확대 등으로 일부 비용이 증가했지만 이는 단순한 비용 집행이 아닌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 관점에서 바라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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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현대차는 향후 신흥국 경기부진이 심화되고 주요 선진국들도 경기회복 둔화 조짐을 보이는 등 자동차 산업의 불확실성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같은 불확실한 경영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현대차는 판매 증대 및 수익성 제고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신차 효과를 극대화하고 SUV 공급을 확대함으로써 판매 기반을 강화하는 한편, 지속적인 수익개선 활동과 비용절감 노력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1분기 중 당사 최대 볼륨 모델인 신형 아반떼를 미국 및 중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출시했고 시장 반응도 좋다”며 “2분기부터 본격적인 신차 효과가 발생할 뿐만 아니라 수요가 늘고 있는 SUV 공급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만큼 향후 판매 증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2분기 이후 판매 확대에 기반한 공장 가동률 상승과 신차 판매 증가에 기인한 인센티브 안정화가 예상된다”며 “그동안 수익성에 부담으로 작용하던 원화 대비 이종통화 환율의 기저도 낮아지는 만큼 실적을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