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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가습기 살균제, 박대통령 입장 표명·문책 인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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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유진 기자

승인 : 2016. 05. 12.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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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가 1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에서 “가습기 살균제 피해와 관련해 정부가 대국민사과를 해야한다”고 말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12일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대책과 관련 “철저히 책임을 규명해야 한다”며 박근혜 대통령의 입장 표명과 관계자 문책을 촉구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정부당국의 뼈아픈 반성과 함께 대국민사과를 요구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전날 윤성규 환경부 장관의 국회 환경노동위 현안보고를 언급하며 “(윤 장관이)‘책임은 통감하지만 사과는 할 수 없다’고 버텼다. 이것이 박근혜정부의 모습”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세월호 문제만 하더라도 어제 여야 3+3+3 회담에서 연장을 못하겠다는 배짱이 어디에서 나왔는지, 이건 국민을 무시하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주한미군이 서울도심에서 지카바이러스 실험을 추진하고 있다는 충격적 보도가 있다”며 “이런 실험을 해서는 한미간 동맹관계가 의심되고 우리 국민의 분노가 하늘을 찌른다는 것을 명심해 정부가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당 지도부와 초선 당선인들이 경기 연천의 육군 28사단을 방문하는 데 대해선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핵실험, 핵무장(에 대한) 도발적 발언에 대해서 흔들리지 않고 우리 국방을 책임지고 있는 일선 부대를 방문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햇볕정책도 튼튼한 안보에서 출발해 한미동맹, 한미일 공조, 중국·러시아와의 협력 속에서 한반도에서 전쟁을 피하고 교류협력을 통해 언젠가 통일국가를 하자는 것”이라며 “무엇보다 튼튼한 안보에 역점을 두고 군 장비 현대화, 군장병 복지후생에 관심을 갖는 안보정당으로서의 모습을 국민 앞에 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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