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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은퇴 베이비부머 일자리 1만 2000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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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돌 기자

승인 : 2016. 05. 31.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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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50+세대의 노후 재설계를 위해 2020년까지 총 1만 2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부산시는 일자리, 사회참여, 교육문화, 기반구축 등 4개 분야에 걸쳐 16개 과제로 구성된 ‘신(新) 행복문화 창출을 위한 베이비부머 생애재설계 지원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1일 밝혔다.

현재 부산에 베이비부머 50+세대(50세 이상 65세 미만의 장노년층)가 차지하는 비중은 16.2%로 이 수치는 전국 7대 특·광역시 중 가장 높으며 65세 이상 노인인구의 비율보다 높다.

시는 이번 종합계획의 추진을 통해 베이비부머를 포함한 장년층의 일자리를 올해에만 1550개를 창출할 계획이다.

시는 ‘50+일자리센터 설치, 베이비부머 민간기업 일자리 창출, 공공기관 일자리 창출, 베이비부머 일자리 박람회 개최, BB택배단 사업’ 등 일자리 분야에 모두 8개의 과제를 구성했다.

특히 예산 없는 좋은 일자리 확보를 위해 민간기업과 시 산하 공기업에서 베이비부머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시 소재 주요 민간기업과 시 산하 공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50+세대를 위한 일자리를 적극 제공한다.

시는 이 계획이 안정화되는 2018년경부터는 이 분야에서만 매년 1000명 이상의 일자리가 지속적으로 창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10월에는 50+ 일자리센터를 설치해 기존 노인일자리 사업 이외에도 베이비부머를 위한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50+세대의 경험과 능력을 사회에 환원해 적절한 경제적 보상과 성취감이 주어지는 봉사적 성격의 일자리인 사회공헌형 활동 지원 사업과 베이비부머 자원봉사 참여 확대, 직능클럽 설립 지원 등도 실시한다.

은퇴한 베이비부머들의 노후를 위해 부산지역 대학교 평생교육원 등과 손잡고 인문학·사회참여·창업·여가준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포함하는 ‘50+생애재설계 대학’ 개설할 방침이다.

장기적으로는 베이비붐 세대의 생애재설계 지원을 위한 플랫폼 역할과 함께 베이비붐 세대를 위한 종합적인 서비스 거점기관의 역할을 담당할 ‘50+ 생애재설계 지원 센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들 정책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부산시 장년층 생애재설계 지원 조례’가 의원 발의로 시의회를 통과한 상태이며, 각종 베이비부머 지원정책에 대한 심의를 담당할 50+위원회도 설치되어 6월에 첫 회의를 가진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계획은 일자리 분야에 중점을 두고 수립했고 비예산 실천 가능 과제 중심으로 추진한다”며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이자 노후준비 대책임을 감안해 베이비부머를 포함한 장노년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영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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