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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자 이사장 비리 의혹…“호텔롯데 상장 연기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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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초롱 기자

승인 : 2016. 06. 07.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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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누나인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의 롯데면세점 입점 로비 의혹이 불거지면서 호텔롯데의 상장도 연기됐다.

7일 롯데그룹 관계자는 “변수가 발생해 상장일정이 불가피해졌다”며 “금융위원회와 한국거래소 등 상장 관련 기관들과 협의를 마친 후 수정증권신고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당초 호텔롯데는 오는 29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신영자 이사장이 면세점 입점과 관련해 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대표로부터 금품수수 의혹을 받으면서 일정에 차질이 생긴 것이다. 검찰은 지난 2일 롯데호텔 면세사업부와 신영자 이사장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호텔롯데의 이달 중 상장은 불가능해졌다. 롯데그룹 측은 상장일에 대해 구체적으로 확정된 바는 없다는 입장이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상장일은 7월 중으로 예상되긴 하지만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실은 없다”고 말했다.
임초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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