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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은 8일 최 회장이 경기도 판교에 있는 SK바이오팜 생명과학연구원을 방문해 전 임직원 130여명과 오찬을 하며 글로벌 신약개발의 성과를 격려했다고 밝혔다.
SK바이오팜은 지난 3월 독자 개발한 뇌전증 치료제가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탁월한 약효를 인정받아 뇌전증 신약 중 세계 최초로 임상 3상 약효시험 없이 신약 승인을 추진하게 됐다.
최 회장은 이날 임직원과 만나 “바이오 신약개발 사업을 시작할 때부터 장기적인 안목에서 꾸준한 투자를 해왔다”며 “지금의 성과는 경영진과 임직원이 모두 하나돼 한 방향으로 노력한 결과”라고 말했다.
특히 최 회장은 SK바이오팜의 연구개발 및 사업은 우리나라의 신약주권과도 연결되는 만큼 국가를 위한다는 자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최 회장은 지난달 25일 SK머티리얼즈를 방문한 바 있다.
반도체 제조공정에 소요되는 특수가스를 생산하는 SK머티리얼즈는 지난해 말 SK에 인수된 후 뚜렷한 매출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예상 매출액은 지난해 3380억원 보다 3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업계는 내다봤다.
최 회장은 “특수가스 불모지였던 한국에서 SK머티리얼즈는 국내에서 첫 특수가스 NF3의 국산화에 성공하는 저력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도 SK에어가스 인수와 SK트리켐 설립과 같은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소재 분야의 글로벌 플레이어로 성장해 달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신성장 사업현장 외에도 기존 주력 사업군인 에너지·화학 계열사들도 방문했다.
최 회장은 지난 4월15일에는 SK인천석유화학을 8년만에 방문해 임직원들을 격려한 바 있다. SK인천석유화학은 SK에너지에서 분사한 후 영업적자를 기록하다 작년 흑자 전환해 올 1분기 사상 최대 1200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최 회장은 지난 4월25일에는 SK종합화학 중국 상하이 지사를 방문했다.
SK종합화학은 지난 2013년 말 중국 시노펙과 35대 65 비율로 총 3조3000억원을 투자해 중한석화를 설립했다. 중한석화는 지난해 목표 수준의 2배가 넘는 실적을 기록했다.
SK 관계자는 “최태원 회장 등 SK 최고 경영진의 현장경영은 성과가 있는 곳은 반드시 찾아 임직원들을 격려한다는 뜻이 반영돼 있다”면서 “앞으로도 SK 임직원들의 성공 스토리를 지속적으로 찾아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