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대우조선 노조, ‘파업 결의’ 찬성률 85% … 16일 상경투쟁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160614010006847

글자크기

닫기

최원영 기자

승인 : 2016. 06. 14. 16:00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temp_1424569762437.-1306573105
대우조선해양 노동조합이 85%의 찬성률로 파업을 결의했다. 추후 노조는 16일 산업은행 상경투쟁을 시작으로 일방적 자구계획 저지와 총고용 보장을 위한 총력투쟁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14일 대우조선 노조는 일방적 ‘구조조정 저지 및 총고용 보장을 위한 쟁의행위 찬반투표’ 개표 결과 85%에 달하는 압도적 찬성으로 쟁의행위를 가결시켰다고 밝혔다. 대우조선 노조측은 “회사와 채권단이 발표한 자구계획이 오히려 정상화에 독이되고 고용을 불안하게 하는 것이라는 인식을 단적으로 보여준 결과”라고 설명했다.

노동조합은 쟁의행위에 대한 조합원의 의사가 확인된 만큼 회사와 채권단이 마련한 자구계획을 저지하고 구성원들의 총고용 보장을 위한 총력투쟁에 돌입하기로 했다.

다만 노조는 쟁의행위가 가결 됐지만 곧바로 파업에 돌입하는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회사와 채권단이 노동조합이 제안한 ‘당사자가 참여하는 3자 협의체계’를 구성한다면 대화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노조는 특수선 분할에 반대하는 입장을 담은 항의서한을 가지고 조합원과 함께 오는 16일 산업은행 상경투쟁을 준비하고 있으며 노사 협의없는 일방적 자구계획 저지를 위한 투쟁수위를 점차 높여가기로 했다.

노조측은 “대우조선 정상화를 위해 구성원들은 지난해 임금을 삭감하고 급여를 반납해 유상증자에 참여하면서 까지 고통분담을 하고 있다”며 “회사 정상화를 위해 7대과제 36개 세부 실행항목을 설정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노조측은 “앞으로도 대우조선 정상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지만 지금처럼 이해당사자를 배제한 잘못된 방향의 구조조정을 채권단과 회사가 고집한다면 파국을 맞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경고하며 다시한번 대화에 나서줄 것을 주문했다.
최원영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Advertise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