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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콜롬비아 FTA 7월15일 발효…차·미용·의료 수출 늘어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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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록 기자

승인 : 2016. 06. 16.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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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처
우리나라가 중남미 핵심 소비시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콜롬비아와 자유무역협정(FTA)를 체결한다. 승용차, 스마트폰, 타이어, 화장품 등이 관세 철폐에 따른 수출 수혜 품목으로 꼽히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7월 15일 한국-콜롬비아 FTA가 공식 발효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정은 콜롬비아가 아시아 국가와 처음으로 체결한 FTA다. 우리나라는 칠레(2004년), 페루(2011년) 등 남미 국가와 FTA를 체결한 바 있다.

산업부에 따르면 콜롬비아는 인구 4760만명(중남미 3위)에 국내총생산(GDP) 규모 3779억달러(중남미 4위) 등 주변국가 중에서 높은 경제성장을 보이고 있는 국가다. 북중미와 남미를 연결하는 지리적 요충지로서 풍부한 에너지·자원 등을 보유한 것도 장점 중 하나다.

양국은 협정 발효 후 10년 이내 대부분의 관세를 철폐할 예정으로, 한국은 전체 상품 품목의 96.1%, 콜롬비아는 96.7%에 대한 관세를 없애기로 했다.

우리나라의 주요 수출 품목은 승용차·자동차부품·합성수지·석유화학제품 등이며, 콜롬비아는 원유·커피·합금철 등을 수출하고 있다.

산업부는 “콜롬비아는 최근 가계 소득이 늘어나면서 미용, 의료 등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FTA 발효 후 이 분야에 대한 우리 기업의 수출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나라는 지난해 콜롬비아에 11억3000만달러를 수출해 8억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최성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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