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지난 16일 열린 ‘제7차 택시감차위원회’에서 ‘택시감차계획’을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100대 감차를 시작으로 2020년까지 1000대, 2034년까지 5009대의 택시를 줄인다.
현재 부산시는 자가용 증가와 대중교통 발달 등으로 전체 교통수단 중 택시수송실적은 9.5% 감소한 반면 면허대수는 28% 늘어 택시 수급불균형이 심각한 상황이다.
감차보상금은 법인택시 2700만원, 개인택시 8400만원이 각각 책정됐다.
시는 1대당 보상금 가운데 국고에서 390만원 지원받고, 자체적으로 910만원을 마련키로 했다.
나머지 보상금액은 업계 출연금과 전용예산, 국토교통부 부가세 경감액 인센티브 등으로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감차를 희망하는 법인과 개인택시 소유자는 연말까지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 감차대수가 100대 이지만 지난해 5월부터 논의한 택시감차사업이 첫발을 내딛게 된 것에도 큰 의미가 있으며, 업계에서도 택시감차사업의 필요성에 대해 동의를 하고 있으므로 앞으로 택시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이고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택시총량산정 용역결과 부산의 적정 택시 규모는 1만6971대이지만, 실제 운영 중인 차량은 2만5047대로 8076대가 과잉공급된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