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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LG화학, 中 전기차 배터리 인증 못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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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기자

승인 : 2016. 06. 20.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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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배터리 생산업체인 삼성SDI와 LG화학이 중국 정부의 배터리 인증에서 탈락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이날 ‘4차 전기차 배터리 모범규준 인증업체’ 31곳을 발표했으나 LG화학과 삼성SDI는 여기에 포함되지 않았다.

중국 정부는 지난해 3월 발표한 전기차 품질관리 가이드라인 ‘동력전지 업계 규범조건’을 올해 들어 강화했다. 이로 인해 3차에서 인증을 통과한 25개 기업을 포함해 4차 인증을 준비하던 기업들이 더 엄격한 기준으로 평가받게 됐다.

정확한 탈락 원인은 수일 후 각 업체에 통보된다. 삼성SDI와 LG화학은 부족한 점을 보완해 다음 인증 평가에 재도전할 예정이다.

삼성SDI 관계자는 “이번 4차에서는 인증을 받지 못했지만 향후 5차, 6차 계속 시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LG화학 관계자는 “이번 발표에 대한 정확한 내용을 파악하고 필요한 사항을 보완해 추후 인증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삼성SDI와 LG화학은 지난해 10월 각각 시안과 난징에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준공하고 중국 시장 진출을 선언한 상태다.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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