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기의 원전을 짓는 데 투입될 비용은 총 8조6254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한국전력기술이 설계를 맡고 두산중공업이 원자로설비·터빈발전기를 납품하는 등 수백 개의 협력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삼성물산, 한화건설 등이 시공사로 나서며 한수원과 계약할 업체 수는 총 190여개사에 이른다.
한수원은 “연인원 400만명이 공사에 투입되고 지방세 납부 등 건설부터 운영까지 약 3조9000억원의 지역 경제 유발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본관 기초굴착 작업 등이 진행될 경우 5호기는 내년 초, 6호기는 2018년 초 첫번째 콘크리트 타설 작업을 할 것으로 한수원은 내다보고 있다. 첫 콘크리트 타설부터 준공까지 걸리는 시간은 대략 55개월이 걸릴 예정이다.
한편 한수원에 따르면 신고리 5, 6호기에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제기된 여러 원전 안전 증진 대책도 반영했다. 해일 대비 방수문을 설치하기로 했고 장기간 전원이 끊기는 상황을 대비해 축전지의 용량을 늘릴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