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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콜롬비아 FTA 발효, 4400개 품목 관세 즉시 철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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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록 기자

승인 : 2016. 07. 14.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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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4000만에 중남미 3위 시장을 갖추고 있는 콜롬비아와 교역이 크게 확대된다.

14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한-콜롬비아 자유무역협정(FTA) 발효일인 15일부터 4390개 품목의 관세가 즉시 철폐되고, 2797개 품목의 관세가 인하된다.

특히 주력 수출 품목인 승용차(관세율 35%)는 10년 이내, 자동차부품(관세율 5~15%)과 승용차용 타이어(관세율 15%)는 5년 내 관세를 철폐하기로 했다. 또 수출 유망 품목인 화장·미용용품(관세율 15%)은 7~10년, 의료기기(관세율 5%)와 알로에·홍삼 등 비알코올 음료(관세율 15%)는 즉시 관세가 철폐된다.

우리나라는 전체 상품 품목의 96.1%(품목 수 기준, 수입액 기준으로는 99.9%), 콜롬비아는 96.7%(품목 수 기준, 수입액 기준으로는 97.8%)에 대한 관세를 없애기로 했다.

현재 우리나라는 승용차, 자동차부품, 합성수지, 석유화학제품을 주로 수출했고 원유, 커피, 합금철 등을 수입하고 있다. 콜롬비아는 최근 가계 소득이 늘어나면서 미용, 의료, 웰빙 등에 관심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FTA 발효 후 이 분야에 대한 우리 기업의 수출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산업부와 한국무역협회는 14일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에서 한·콜롬비아 FTA 활용 설명회를 개최했다.

최성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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