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중 지도부에 시진핑 측근 대거 진입할 듯, 베이다이허 회의에서 거론될 수도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160727010012968

글자크기

닫기

홍순도 기자

승인 : 2016. 07. 27. 15:13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시진핑 1인 체제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전망돼
중국의 차기 당정 최고 지도부에 현재 무소불위의 권력을 자랑하는 시진핑(習近平) 총서기 겸 국가주석의 측근들이 대거 진입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 총서기 겸 주석의 권력은 향후 더욱 공고해질 것이 분명해 보인다.

리잔수 왕후닝
지난해 11월 터키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한 시진핑 중국 총서기 겸 국가주석과 당정 최고위급 인사들. 가장 왼쪽에 왕후닝 주임, 시 총서기 겸 주석의 뒤편 왼쪽에 리잔수 주임이 앉아 있다. 둘은 강력한 차기 정치국 상무위원으로 거론되고 있다./제공=신화(新華)통신.
우선 이미 시작됐을 것으로 관측되는 당정 최고 지도부의 비공식 여름 휴가 회의인 베이다이허(北戴河) 회의의 분위기를 꼽을 수 있다. 베이징 정계 소식통의 27일 전언에 따르면 시 총서기 겸 주석 체제를 완전히 굳히기 위한 측근들의 대거 약진 방안이 논의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리잔수(栗戰書·66) 당 중앙판공청 주임, 왕후닝(61) 중앙정책연구실 주임, 류허(劉鶴·64) 중앙재경영도소조판공실 주임, 류위안(劉源·65) 전국인민대표대회 재정경제위원회 부주임위원 등이 내년 가을 열리는 19차 당 전국대표대회에서 정치국 상무위원으로 진출하는 내용이 다뤄질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19차 당 대회에서 시 총서기 겸 주석과 리커창(李克强) 총리를 제외한 나머지 5명의 상무위원들이 나이 제한에 걸려 무조건 은퇴해야 하는 만큼 충분히 가능한 시나리오다. 이뿐만이 아니다. 베이다이허 회의에서는 이들 4명 외에도 시 총서기 겸 주석이 총애하는 젊은 피로 꼽히는 천민얼(陳敏爾·56) 구이저우(貴主)성 서기, 장칭웨이(張慶偉·55) 허베이성 성장 등을 중용하는 방안 역시 논의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최근 10월 개최가 확정된 당 제18기 중앙위원회 6차 전체회의(18기 6중전회)에서 다뤄질 의제를 봐도 산적한 경제 현안 해결 방안 마련, 부패 척결을 위한 정엄치당(從嚴治黨·엄격한 당 관리) 확립 등이 중요 의제로 꼽히고 있으나 시 총서기 겸 주석 체제의 공고화를 위한 인사 논의도 분명히 예정돼 있다. 현재 분위기로 보면 베이다이허 회의에서 다룬 내용을 추인하는 장이 될 수도 있다. 일부 소식통들이 내년 19차 당 대회를 앞두고 마지막 열릴 수도 있는 10월의 중앙위원회 전체회의를 시 총서기 겸 주석의 황제 대관식으로까지 부르는 것은 다 이유가 있다.

물론 시 총서기 겸 주석이 너무 자신의 사람들이 전면에 부각되는 것을 부담스러워할 가능성도 전혀 없지는 않다. 이 경우 일반의 예상을 깨고 다소 의외의 인물이 차기 당정 최고 지도부에 진입하지 말라는 법도 없다. 또 부동의 상무위원 후보인 후춘화(胡春華·53) 광둥(廣東)성 서기와 쑨정차이(孫政才·53) 충칭(重慶)시 서기 역시 흔들림 없이 순항할 것이 확실시된다.
홍순도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