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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수 주중 대사, 우다웨이 중 외교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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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도 기자

승인 : 2016. 08. 09.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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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배치에 대한 분명한 입장 전달
김장수 주중 대사가 8일 오후 우다웨이(武大偉) 중국 외교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를 만나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 문제와 관련한 정부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우다웨이
지금은 중단되 북핵 6자회담 대표로 참석했을 때의 우다웨이 중국 외교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 김장수 주중 한국 대사를 만나 사드와 관련한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제공=신화(新華)통신.
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의 8일 전언에 따르면 이날 김 대사는 우다웨이 대표와 만나 사드 배치에 대한 한국 정부의 입장을 분명히 전달하고 최근 북한의 미사일 발사 등 한반도 정세와 관련해서도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보인다.

중국이 런민르바오(人民日報)와 환추스바오(環球時報) 등 관영매체를 동원해 ‘사드 때리기’를 본격화한 이후 한국이 중국 측에 공식적인 외교 경로를 통해 사드 문제에 대한 입장을 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김 대사는 이번 면담에서 사드 배치는 한반도 안보와 국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하면서 사드 배치 번복은 있을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전한 것이 확실해 보인다. 또 최근 중국 관영 매체의 잇따른 사드 비판 보도에 대해서도 우리 정부의 공식적인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관측된다.
홍순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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