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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벽을 넘어’ 제1회 배리어프리 영화축제 부산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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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돌 기자

승인 : 2016. 08. 30.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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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민공원 및 부산지역 일대 개최, 6편 영화와 1편의 오페라 상영
장애·비장애인이 함께 즐기는 제1회 배리어프리 영화축제 개최
제1회 배리어프리 영화축제 안내 포스터/제공=부산시
9월 영화의 계절 가을을 맞아 도심 속 공원에서 만나는 ‘제1회 배리어프리 영화축제’가 다음 달 2일부터 4일까지 부산시민공원과 부산지역 일대에서 개최된다.

‘장벽 없는 영화’라는 뜻의 배리어프리(Barrier-Free) 영화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해설(화면해설)과 청각장애인을 위한 한글자막(자막해설)을 넣어 장애와 상관없이 모두가 관람할 수 있도록 제작된 영화다.

이번 영화축제는 총 6편의 영화와 1편의 오페라가 상영되며, 장애인·비장애인 모두 무료 입장 가능하다.

개막식은 2일 오후 6시30분 부산시민공원 중앙잔디광장에서 개최되며 개막작은 영화 ‘우리들’(윤가은 감독)이 선정됐다.

개막식에는 배리어프리 영화 야외상영과 함께, 깊어지는 가을을 적시는 선율 향연이 펼쳐지는 음악공연도 즐길 수 있다.

올해 유난히 무더운 여름을 견뎌낸 시민들에게 초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일명 ’돗자리영화제‘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잔디밭에 편안히 앉아 무료로 제공되는 팝콘을 먹으며, 음악과 영화 관람 등 배리어프리 문화를 만끽하게 될 것이다.

또 행사기간동안 영화 상영뿐만 아니라 각종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시·청각장애인들이 어떻게 영화를 감상하는지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배리어프리 영화 감상 체험’이 부산시민공원 야외상영관 일대에서 오후 3시부터 30분 간격으로 진행된다.

배리어프리 영화 발전을 위한 ‘배리어프리 영화 세미나’도 행사 마지막 날인 4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 2층 공개홀에서 ’배리어프리 영화 화면해설 콘텐츠의 현황과 개선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시 관계자는 “‘제1회 배리어프리 영화축제’ 의 개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장벽(barrier)을 넘어 문화의 다양성을 증진하고 지속적인 도시발전을 지향하는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 부산의 가치있는 문화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영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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