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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티니위니 1조원에 매각...중국 여성복업체가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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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일 기자

승인 : 2016. 09. 02.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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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내 사업권, 디자인, 영업조직, 상표권 양도
2일 계약체결후 공식발표 예정
티니위니
이랜드그룹이 패션브랜드 ‘티니위니’를 중국 브이그레이스(V-GRASS)에 매각한다. 매각규모는 1조원 이상이 될 전망이다.

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이랜드는 이번 매각을 위한 계약을 이날 브이그레이스와 체결하고 공식발표할 예정이다. 브이그레이스는 중국 고급여성복 업체로 이랜드는 중국 티니위지 사업권·디자인·영업조직·상표권 등을 양도한다.

티니위니는 중국 현지 백화점과 쇼핑몰 등에 1200개 직영 매장을 운영 중으로 지난해 900억원이 넘는 순이익과 4500억원규모의 매출을 기록한 그룹내 알짜자산이다.

이랜드는 이번 티니위니 매각으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1조원 이상의 실탄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이랜드는 그동안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티니위니뿐 아니라 킴스클럽 매각, 이랜드패션차이나홀딩스의 프리기업공개(pre-IPO)를 추진해 왔다.

이랜드 그룹의 부채비율은 지난 6월말 기준 295% 수준이지만 수조원에 달하는 유동부채가 부담으로 작용해 왔다.
박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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