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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 SNS 이용 필로폰 유통 마약사범 등 24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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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돌 기자

승인 : 2016. 09. 08.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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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홈페이지 게시판에 마약 판매 글을 게시, SNS를 이용해 마약을 판매한 마약사범 일당이 검거됐다.

부산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SNS로 구매 의사를 보이는 마약사범들에게 대포통장으로 대금을 입금하게 하고 필로폰은 고속버스 수하물로 위장해 수 십회 판매한 판매사범 등 24명을 검거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은 인터넷 게시글 IP추적과 마약 판매사범이 중복 접속한 PC방 확인, CCTV 분석, 음료수 캔 DNA 검출 등을 통해 피의자 A씨의 인적사항을 확인했다.

게시글을 작성한 PC방 위치와 고속버스 수화물 업체까지 물건을 배달한 오토바이 퀵서비스 배달기사의 진술, 최종 휴대폰 위치 등을 통해 배회처 특정, 주변 탐문 수사중 주거지 이외 원룸을 파악해 A씨를 검거, 은신처 수색을 통해 원룸 내 전자렌지에 숨겨 놓은 필로폰 11.07g 압수했다.

지난 7월부터 이달 28일까지 약 2개월간 수사를 통해 판매사범 5명과 이들로부터 공급 받은 필로폰을 상습적으로 투약한 투약사범 19명 등 마약사범 총 24명을 검거했으며 그중 13명을 구속하고 나머지 1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필로폰이 들어 있는 일회용 주사기를 커피 박스에 숨겨 포장해 고속버스 수하물로 위장해 택배를 보내고, 오토바이 퀵서비스를 이용 소량 단위로 포장된 필로톤을 투약하고 자신들도 상습 투약했다.

경찰은 “마약사범들이 수사를 피하기 위해 인터넷을 이용해 마약 판매 글을 홍보하고, 거래방법 등 상담은 SNS를 이용 대포통장으로 입금토록 하고, 마약은 고속버스 수하물로 배달하는 수법을 사용하는 등 점점 지능화·은밀화 되어 가고 있다”며 “다각적인 첩보 수집과 수사기법을 통해 단속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영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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