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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국감]“가정이 전기 덜 써도 기업보다 요금 더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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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록 기자

승인 : 2016. 09. 27.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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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가정이 전력 다소비 기업 상위 15개사 보다 전기를 덜 쓰고도 더 많은 전기요금을 더 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7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조배숙 의원(국민의당·전북 익산을)이 한전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1∼2015) 가정용 전기는 총 32만4895GWh를 사용하고 40조2633억원을 전기요금으로 납부했다.

하지만 전력다소비기업 상위 15개사는 35만1772GWh를 사용하고도 전기요금은 31조86억만원을 납부하는 데 그쳤다.

이에 대해 조 의원은 “전력다소비 상위 10개 기업의 사내유보금이 무려 320조에 이르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이들 기업들에게는 전기요금을 적게받고 그 부담을 국민들에게 전가하는 현 전기요금 체계가 얼마나 비정상적인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고 주장했다.
최성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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