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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노조 “긴급조정권 맞서 총파업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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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록 기자

승인 : 2016. 10. 05.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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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 노조가 정부의 긴급조정권 발동 검토에 맞서 전면 총파업을 결의했다.

자동차업계 등에 따르면 민주노총 금속노조 산하 현대차그룹 지부지회 대표들은 5일 서울 정동 회의실에서 대표자회의를 열고 고용노동부의 긴급조정권 발동 검토에 맞선 총파업 계획을 결정했다.

이기권 고용부 장관은 지난달 28일 조속한 시일 내에 현대차 노사 간 합의가 이뤄지지 않고 파업이 지속한다면 긴급조정권 발동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긴급조정권은 노조 파업이 국민경제를 해칠 우려가 있을 때 발동되며, 이에 따라 해당 노조는 30일간 파업이 금지되고, 중앙노동위원회가 조정을 개시한다.

금속노조 현대차그룹 지부지회 대표들은 이날 “정부가 현대차 노조 파업에 긴급조정권을 발동한다면, 현대차그룹 계열사 소속 모든 노조는 전면 총파업에 들어가겠다”고 결의했다.

금속노조 현대차그룹 지부지회에는 현대차, 기아차, 현대로템, 현대제철, 현대케피코 등 현대차그룹의 주요 계열사 노조가 소속됐다. 총 노조원 수는 9만8000여명 규모다.

최성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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