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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의과대학 화순 이전 탄력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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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남 기자

승인 : 2016. 10. 12. 14:39

오는 12월 학생 기숙사 착공, 2018년 2학기 수업 예정
화순군 전남대 의과대학
전남대학교 의과대학이 이전할 의생명과학융합센터(앞쪽)
전남대학교 의과대학의 화순군 이전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12일 군에 따르면 전남대는 125억원을 들여 350명 수용 규모의 학생 기숙사를 군에 건립한다.

BTL(Build-Transfer-Lease, 민간이 공공시설을 짓고 정부가 이를 임대해서 쓰는 민간투자사업) 방식으로 오는 12월 착공해 2018년 2학기부터 사용할 계획이다.

전남대 의과대학은 교수 243명과 학생 682명으로 구성돼 있다. 화순으로 이전 대상은 기초의학교실과 의과학연구소 등 교수·연구원 150명과 학생 400여명으로 학생은 기숙사 건립과 함께 이전한다.

지난해 기초의학교실 8개 교실과 의과학연구소 교수 및 연구원 등 120명이 1차 이전을 마고 올 하반기 기초의학교실(동물실험) 2개 교실 교수 및 연구원이 이전할 예정이다.

구충곤 군수는 “전남대 의과대학 이전을 통해 화순군이 역점으로 육성하고 있는 백신산업특구의 국내외 경쟁력이 강화되고 아시아의 백신허브로 발전해 가는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안정적 정착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명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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