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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30일 소진세 롯데그룹 정책본부 대외협력단장(66·사장)과 이석환 대외협력단 CSR 팀장(상무)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조사했다고 31일 밝혔다.
검찰은 두 사람을 상대로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에서 기금 출연을 요청한 경위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했다. 롯데가 재단 측 요청으로 기존 출연금 외에 70억원을 추가로 지원한 배경과 최순실씨 측이 이를 다시 돌려준 과정에 대해서도 추궁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두 재단이 전경련 주도 하에 62개 대기업에서 774억원대 기금을 모금하는 과정에서 배후에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과 최씨 등이 관여한 것은 아닌지 의심하고 있는 상황이다.
롯데는 계열사인 롯데케미칼을 통해 미르재단에 28억원, 롯데면세점을 통해 K스포츠재단에 17억원 등 총 45억원을 출연했다.
이후에도 K스포츠재단은 롯데 측에 추가 자금 출연을 요청, 지난 5월초 70억원을 추가로 지원했으나 재단은 며칠 뒤 돈을 돌려줬다.
검찰은 롯데를 시작으로 삼성·SK·CJ 등 재단에 기금을 출연한 기업의 관계자들도 잇따라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앞서 검찰은 지난 28일 이승철 전경련 부회장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는 과정에서 강제모금 등 여러 의혹에 대해 캐물었지만 진술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토]소진세 롯데 사장 검찰출두](https://img.asiatoday.co.kr/file/2016y/10m/31d/201610310100321410018518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