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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업계, 임금인상 폭 감소…쌍용차만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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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윤 기자

승인 : 2016. 11. 09.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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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내 완성차 업체 노사가 지난해보다 낮은 수준의 임금인상에 합의했다. 쌍용차만 유일하게 더 많은 금액을 지급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올해 기본급 7만2000원 인상, 성과·격려금 350% + 330만원, 전통시장 상품권 50만원, 주식 10주 지급 등에 합의했다. 지난해의 경우 기본급 8만5000원 인상, 성과 격려금 400% + 420만원, 주식 20주 등이었다.

기아차는 기본급 7만2000원 인상, 성과·격려금 350% + 330만원, 전통시장 상품권 50만원, 주식 34주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임금 협상을 타결했다. 지난해의 기본급 8만5000원 인상, 성과·격려금 400% + 400만원, 전통시장 상품권 20만원, 주식 55주와 비교하면 줄어든 금액이다.

한국지엠은 기본급 8만원 인상, 격려금 650만원 지급, 성과급 450만원 지급 등으로 협상을 끝냈다. 이는 지난해 기본급 8만3000원 인상, 격려금 650만원, 성과급 400만원 과 비슷한 수준이다.

르노삼성은 기본급 3만1200원 인상, 변동 생산성 격려금 200%, 이익배분제 선지급 200만원, 신차 출시 격려금 등 인센티브 800만원에 합의했다. 작년엔 기본급 4만2300원 인상, 변동 생산성 격려금 400%, 임금 협상 타결 대타협 격려금 700만원 등이다.

한편 쌍용차는 기본급 5만원 인상, 생산 장려금 400만원 인상 등에 합의했다. 기본급 인상폭은 지난해와 같지만 생산 장려금은 250만원 더 많다.
강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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