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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는 29일 서울 광진구 W호텔에서 개최된 ‘올 뉴 K7 하이브리드’의 공식 출시 행사에서 내년 판매 목표를 6000대라고 밝혔다. 월 평균으로 환산할 경우 500대다. 이는 기존 K7 하이브리드의 올해 월 평균 판매량인 100대의 5배 가까운 수치다.
이날 김창식 부사장은 “1월 출시한 ‘올 뉴 K7’은 높은 상품성으로 판매량을 계속 늘려가는 등 준대형차 시장 1위를 기록 중”이라며 “K7 라인업의 마지막인 하이브리드 모델은 높은 연비와 편안한 승차감에 주안점을 두고 개발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K7의 전체 판매량 중 약 14% 이상을 K7 하이브리드로 채우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기아차는 K7 하이브리드의 최고 장점으로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16.2km/ℓ)를 꼽았다.
이 같은 연비를 위해 기아차는 자동차 전면 라디에이터 그릴 내부에 위치한 플랩을 조절해 공기 저항을 최소화시키는 ‘액티브 에어플랩’을 적용했다. 전기로 작동하는 구간(EV 모드)을 기존 대비 23% 향상시킨 것도 특징이다.
그동안 하이브리드 차량의 단점으로 지적돼온 초기가속 및 재가속 시의 응답성도 크게 개선시켰다. ‘래피드 다이내믹 킥다운’기술을 적용해 0→20km/h에 달하는 소요시간은 기존 3.0초에서 2.2초로 단축됐다.
디자인은 음각 타입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알파벳 ‘Z’ 형상의 헤드램프 등 시장 반응이 좋은 K7의 외관을 최대한 계승했다.
이전 모델 대비 헤드룸과 레그룸을 늘리는 등 넉넉한 실내공간을 확보한 것도 특징이다. 기존 2열 시트 뒤쪽에 있던 고전압 배터리를 트렁크 하단부로 옮겨 트렁크 용량도 늘렸다.
이밖에 헤드업 디스플레이, 스마트 트렁크, 크렐 프리미엄 사운드, 9개의 에어백 등 편의·안전사양을 추가했다.
기아차는 K7 하이브리드를 주력 트림인 프레스티지, 고급트림인 노블레스 2가지로 운영한다. 가격은 개별소비세 감면 후 각각 3575만원, 3880만원이다.
한편, 올 뉴 K7 하이브리드는 지난 10~28일 1317대의 사전계약을 기록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