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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노트7 단종 여파에 4분기 적자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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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석 기자

승인 : 2016. 12. 14.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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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14일 삼성전기에 대해 갤럭시 노트7 단종 여파가 예상보다 크다며 목표주가를 5만3000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은 아웃퍼폼(시장수익률 상회)을 유지했다.

삼성전기의 4분기 실적은 갤럭시 노트7 단종 여파로 인한 매출 공백과 연말 재고조정 영향에 587억원의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갤럭시 S7 시리즈가 뒤늦게까지 플래그쉽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나 부품 업계 입장에서는 이미 출시 후 3분기가 지난 상태여서 판가가 우호적이지 않다”며 “한계 사업인 HDI의 적자폭이 확대될 것이고 주고객 의존도가 커진 MLCC도 지난해 갤럭시 S6를 정점으로 고사양 제품의 탑재량이 줄어들었다”고 분석했다.

여기에 듀얼 카매라 채택이 무산될 수 있는 점은 또 다른 불확실 요인으로 남아있다.

김 연구원은 “재료비 원가 부담으로 인해 듀얼 카메라가 채택되지 않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고, 이 경우 듀얼 카메라의 사업화 속도가 늦춰질 것”이라며 “듀얼 카메라가 아니면 투자매력도가 낮아질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내년 실적 관점포인트로 주고객의 듀얼 카매라 채택 시기, 차세대 패키지 기술인 PLP 사업의 진행 속도, HDI 효율화 여부, 삼성전자의 하만 인수 이후 전장 부품 사업의 시너지 효과 등을 꼽았다.

이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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