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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기업은행장으로 내정된 김도진 부행장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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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영 기자

승인 : 2016. 12. 23.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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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진 부행장
차기 기업은행장에 내부 출신이자 ‘전략통’으로 알려진 김도진 경영전략그룹 부행장<사진>이 내정됐다.

23일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27일 임기가 만료되는 권선주 행장의 후임으로 김도진 현 기업은행 부행장(경영전략그룹장)을 임명 제청했다고 밝혔다.

기업은행장은 중소기업은행법에 따라 금융위원장이 제청하고 대통령이 임명한다.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이 김 내정자를 최종 임명하게 되면 차기 기업은행장 선임 절차가 마무리된다.

김 내정자는 경북 의성 출신으로 대륜고등학교를 나와 단국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1985년 기업은행에 입행해 경영전략그룹장, 본부기업금융센터장, 남중·남부지역본부장, 카드마케팅부장, 전략기획부장 등 기업은행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며 다양한 경력과 전문성을 보유한 금융전문가다. 2014년부터 경영전략그룹 담당 부행장을 맡아 왔다.

경영전략본부의 전신인 전략기획부장 등을 거치고 현재 경영전략그룹을 이끌고 있는 김 내정자는 ‘전략통’으로 유명하다. 김 내정자는 내부에서 카리스마 있는 리더십을 지닌 한편 업무를 꼼꼼하게 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 내정자는 은행 업무 전반을 두루 담당하면서 영업현장 뿐만 아니라 조직관리와 경영전략에 이르기까지 기관장으로서 필요한 경험과 능력을 충분히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금융위 역시 김 내정자의 경력을 두루 살핀 후 임명 제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 측은 “기업은행에 오랫동안 재직해 효율적인 조직운영이 가능하며, 뛰어난 대외협력 능력과 리더십 등을 바탕으로 중소기업 금융의 기반이 되는 국책은행 역할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김 내정자가 기업은행장으로 부임하게 되면 조준희 전 행장, 권선주 현 행장에 이어 3번째 내부 출신 은행장이다.
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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