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개체도 전문가와 문화재청 협의 통해 안락사 여부 검토 중
서울대공원은 21일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한 황새마을 내 원앙 전수 101수에 대한 조류인플루엔자 검사 결과를 22일 공개했다.
검사 결과, 총 101마리 중 H5양성이 4수, M gene(바이러스가 있으나 명확치 않음) 양성이 45수, 음성이 52수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서울대공원은 선제적 조치로 먼저 양성개체 4수 포함 49수의 안락사를 문화재청 절차에 따라 진행할 방침이다.
음성 52수의 경우도 향후 발병할 가능성이 있고 다른 조류에 바이러스 전파 우려가 있어 전문가 자문과 문화재청과 협의를 통해 향후 추가 안락사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원앙의 안락사는 안락사용 전용약품인 T61을 이용해 고통을 최소화 하는 방안으로 진행된다.
수의사는 서울시 질병방역대책본부의 지침에 따라 안락사 참여자 및 대응요원 주의사항을 숙지하고 원앙의 안락사를 시행 중이다.
이기섭 서울대공원 동물원장은 “연이은 원앙 H5양성판정과 선제적 안락사조치를 하게 돼 매우 안타깝지만 다른 멸종위기 종 및 천연기념물 조류로 확산 방지를 위해 빠른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이에 따라 황새마을은 외부차단막을 설치했으며 다른 희귀조류로 번지지 않도록 격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