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는 2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2017년 시무식’을 열고 이 같은 판매 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판매목표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내수 68만3000대, 해외 439만7000대다.
이날 신년사는 시무식에 불참한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대신 윤여철 부회장이 읽었다.
윤 부회장은 “지난 한 해 우리는 저유가와 신흥국 경기침체 등의 어려운 시장환경 속에서도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 덕분에 다양한 분야에서 의미있는 질적성장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성장의 근거로 그는 △미국 ‘제이디파워사 신차품질조사’ 2년 연속 최상위권 기록△독일 ‘아우토빌트지지 품질조사’ 1위 달성 △회사 최초의 친환경차 전용 모델 ‘아이오닉’의 연비 1위(미국) 달성 △제네시스 브랜드의 북미 등 글로벌 시장 안착 등을 들었다.
하지만 윤 부회장은 올해 상황이 녹록치 않을 것으로 관측했다.
그는 “주요 국가의 연비 및 배기가스 규제 강화와 신재생 에너지의 부상이 차량의 전동화를 촉발시키고, 사물인터넷 및 인공지능 기술의 발달로 커넥티비티와 자율주행이 자동차의 핵심 요소로 부각되는 등 자동차 산업의 구조가 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윤 부회장은 임직원들에게 “올해 출시되는 다양한 신제품과 상품성 강화 모델을 적극 활용해 침체된 시장을 공략해야 한다”며 “내수에서는 지난해 출시한 그랜저의 판매 상승세를 이어가는 SUV 및 승용 상품 라인업 강화로 판매를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고급차 브랜드인 ‘제네시스’와 고성능차 ‘N라인업’을 시장에 안착시켜 야 한다”며 “3년차가 되는 ‘제네시스’ 브랜드는 상품 라인업 강화와 해외시장 진출을 더욱 확대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윤 부회장은 “올해는 그 어느 때 보다 많은 어려움과 불확실성이 예상되지만 전 임직원이 힘을 합쳐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모든 임직원은 사업목표를 필히 달성해 성장의 모멘텀을 구축하고 고객들의 굳건한 신뢰를 확보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