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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 설 평균 상여금은 12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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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록 기자

승인 : 2017. 01. 15.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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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10곳 중 7곳이 올해 설 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이 있으며, 평균 지급 액수는 120만700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영자총협회(회장 박병원)는 전국 5인 이상 364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7년 설 연휴 및 상여금 실태조사’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15일 밝혔다.

경총에 따르면 올해 설 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이 있는 기업은 68.4%로 지난해 73.8%보다 5.4% 줄었다.

규모별로는 300인 이상 기업이 75.4%, 300인 미만 기업 67.0%로 대기업이 중소기업보다 8.4% 높게 나타났다. 설 상여금 지급계획이 있는 기업 비율은 대기업이 전년 대비 2.9% 줄었고, 중소기업은 5.7%가 감소했다.

올해 설 상여금을 지급하는 기업의 근로자 1인당 평균 상여금은 120만7000원으로 전년(117만5000원) 대비 3만2000원(2.7%) 늘었다.

규모별로는 대기업이 160만2000원으로 전년 대비 5만2000원(3.4%) 늘었고, 중소기업은 106만1000원으로 전년 대비 2만5000원(2.4%) 증가했다.

상당수의 기업은 올해 설 경기가 작년보다 악화됐다고 느끼고 있었다. 올해 설 체감 경기가 ‘전년보다 악화됐다’는 응답은 72.3%로 지난해(68.2%)보다 4.1%포인트 늘었다. ‘전년과 비슷하다’는 응답은 25.0%였고, ‘개선됐다’는 2.7%에 불과했다.

한편 올해 설 연휴 일수는 평균 4.1일로 전년 보다 0.3일 감소했다.
최성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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